

4월 둘째 주 가정예배 인도자용
사순절기 여섯째 주일 / 종려주일
온 가족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별한 시간
본문: 누가복음 22:1~23
찬송가: 232장 유월절 때가 이르러
인도자는 주 중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함께 정하여
반드시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를 합니다.
함께 기도 ❙ 예배를 시작하며 함께 기도문을 읽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십자가에서 살과 피를 우리에게 주신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 삶 가운데 예수님을 모시고 그 모습을 닮아가도록 도와주세요.
그래서 우리 가정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인도자는 주어진 기도문을 함께 읽으셔도 되고, 아니면 가족 구성원의 나이에 맞게 간단하게 기도문을 적어 함께 읽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가정예배가 부담되지 않고 즐겁게 드리는 것입니다.
함께 찬양 ❙ 가족 모두 잘 아는 찬양을 하면 됩니다.
인도자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찬송가를 좋아한다면 찬송가를 펴서 부를 수도 있고, 찬송가 오디오를 들으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좋아하는 찬양이 있다면 그 찬양을 들으면서 부를 수 있습니다.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이 있는 가정은 자녀가 좋아하는 찬양을 해당 교역자를 통하여 음원파일을 내려받아 부를 수 있습니다.
유치부는 율동 곡을 내려받아 신나게 몸을 흔들며 찬양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성경 본문 읽기 ❙ 아래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누가복음 22:1~23
함께 묵상 ❙ 질문을 따라 각자 묵상한 내용을 나눕니다.
•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떡을 주시며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19절)?
떡을 예수님의 몸이라고 하시면서, 떡을 나누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유월절은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며, 양고기를 먹는 날입니다.
그런데 양고기 대신 예수님의 몸과 같은 떡을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죄에서 해방되었고, 유월절 양 대신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를 먹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몸을 바쳐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몸 덕분에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이 몸으로 행하셨던 선한 행동들을 본받아, 우리도 몸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매일 살아갑니다.
• 밥을 먹어야 우리 몸이 튼튼해지고 자라나듯, 예수님의 말씀을 먹어야 우리 믿음이 자라나요. 우리가 말씀을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먹고 있는지 서로 나눠보세요
세례를 받은 어른들은 ‘성찬식’이라는 의식을 통해서 예수님의 몸 덕분에 우리가 구원받고, 예수님이 몸소 행하셨던 말씀들을 따라 살 거라는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성찬식뿐 아니라, 우리는 매일 말씀을 먹습니다.
말씀이 우리 삶의 영적 자양분이 되고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밥을 매일 먹지 않으면 허기가 지고,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우리의 새 생명은 말씀을 먹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습니다.
먼저 우리의 식습관을 나눠보세요.
밥을 몇 번씩 얼마나 먹는지, 간식은 얼마나 자주 먹는지요.
밥과 간식을 잊지 않고 먹는 만큼, 하나님의 말씀도 부지런히 먹고 있는지 나눠보세요.
함께 나눔 ❙ 한 주간의 일들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인도자는 이러한 시간을 통하여 배우자와 그리고 자녀와 함께 한 주간 일어난 일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무언가 숙제하듯이 몰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꾸나” “~꾼요”로 반응해 줄 수 있다면 친밀함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 그 이야기가 기도의 제목이 되고 서로를 위해 마음의 문을 열고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자는 마음의 부담감을 내려놓으시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시면서 가정예배를 행복하게 인도해 주세요.
주기도문 ❙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559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이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가는 모든 가정을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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